‘비밀’ 김유정 “깊은 내면 역할 많이 못해…나의 어두운 면 끄집어냈다”

‘비밀’ 김유정

영화 ‘비밀’의 김유정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6일 오후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제작 영화사 도로시)의 언론시사회가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정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과 박은경, 이동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유정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김유정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정현은 겉으로는 명랑하지만 속으로는 외롭고 어두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내면의 깊은 역할을 많이 못했다”며 “그래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해 내면 연기에 집중했음을 드러냈다.

김유정은 “기존에는 밝고 캔티같은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내 안의 어두운 면을 끄집어 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딸을 둘러싼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비밀’은 만나서는 안 될 살인자의 딸(김유정), 그녀를 키운 형사(성동일)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손호준)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비밀’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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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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