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기하와 2년째, 평범한 연애 중”

입력 2015-10-08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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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선배 가수 장기하. 사진제공|동아닷컴DB

가수 아이유(22)가 선배 가수 장기하(33)와의 교제를 인정하고 “2년 가까이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8일 오후 온라인 팬카페 ‘유애나’에 쓴 글에서 “(장기하와)라디오 방송에서 처음 만났고, 내가 첫 눈에 반했다”며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오전 둘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입을 열었다. 평소 팬들과 가까이 소통해온 그대로였다.

아이유는 또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팬들에게 (교제 사실을)전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지만 선수를 빼앗겼다”며 “갑작스럽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현재 2년 만에 새 음반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날도 신곡을 소개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한편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보컬이자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장기하는 전국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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