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이탈리아, 본선티켓 잡나?

입력 2015-10-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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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2016예선 대상 프로토 79회차 발매

웨일스·이탈리아 동기부여가 적중 열쇠
본선 확정한 아이슬란드 베팅 신중해야

‘주말 펼쳐지는 유로2016 예선, 프로토와 함께 즐기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79회차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회차는 주말 열리는 유로2016 예선을 대상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승리 시 본선행 확정되는 웨일스&이탈리아, 동기부여 확실

이번 회차에 대상경기로 지정된 유로2016 예선 중 축구팬들의 가장 높은 이목을 끄는 경기들은 현재 각조 1위들 가운데 본선행을 확정하지 못한 팀들의 경기다. 특히 웨일스, 이탈리아 등은 이번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기에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강한 형편이다.

B조 1위 웨일스는 보스니아와 경기한다. 웨일스는 5승3무(승점 18)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8경기에서 2골만 내주며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또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58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행을 확정하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큰 팀들 가운데 하나다. 다만 보스니아가 3위 이스라엘을 바짝 뒤쫓으며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점과 웨일스가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한다는 점을 참고 해 승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맞대결에선 양 팀이 득점 없이 비겼다.

H조에선 이탈리아가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탈리아는 5승3무(승점 18)로 1위 자리에 올라있고, 아제르바이잔은 승점 6으로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예선 탈락으로 의욕을 상실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이탈리아가 본선행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지난해 맞대결에서도 이탈리아가 2-1로 이겼다.

본선 확정한 아이슬란드&오스트리아, 신중한 접근 필요

이미 본선 진출에 성공한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도 각각 라트비아, 몬테네그로와 대결한다. 두 팀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전력이나 기존 전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10일(한국시간) 열리는 몬테네그로-오스트리아전은 변수가 많은 경기다. 원정팀 오스트리아는 7승1무(승점 22)로 G조 1위를 확정했다. 그 뒤를 러시아(승점 14), 스웨덴(승점 12), 몬테네그로(승점 11)가 쫓으며 2위를 노리고 있다. 동기부여 측면에선 몬테네그로가 훨씬 앞선다는 점이 승부의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다.

A조에서 체코와 함께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아이슬란드는 약체 라트비아와 경기한다. 아이슬란드는 네덜란드와의 2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예상외의 강한 전력을 뽐내며 6승1무1패(승점 19)로 1위에 올랐다. 게다가 지난 맞대결에서 라트비아를 3-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다만 이미 본선행을 달성한 만큼 아이슬란드가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프로토 게임의 경우 막바지로 다다른 유로2016 예선경기들이 대거 포함돼 토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꼼꼼하게 전력을 분석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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