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인간 비타민의 치명적 애교

입력 2015-10-12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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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정려원이 치명적인 애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려원은 ‘풍선껌’에서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려원은 장난기 넘치는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촬영 소품인 살색 테이프를 양 손에 칭칭 감은 채 토끼 귀를 연상하게 하고, 두 손을 내밀며 반달 눈웃음을 지어 보이거나 음식을 받아먹는 순간조차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정려원의 특급 애교는 촬영 중 휴식시간에도 멈추지 않는다. 정려원이 립글로스를 바른 뒤 입술 색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쭉 내밀고 있는 모습, 여러 개의 풍선을 꼭 부여잡으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거나 햇살 미소로 사랑스러움이 흐르는 애교를 온 몸으로 표현한다.

제작진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막론하고 정려원의 매력에 모두 흠뻑 빠져있을 정도로 정려원이 촬영장에 언제나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며 “정려원이 그 자체로 가진, 사랑스런 모습들이 극중 김행아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나인’ ‘삼총사’ 김병수 PD의 복귀작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도시’와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를 집필해 이름을 알린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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