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뮤지, 반전 노래실력 “혼자 노래 부른 게 언제인지…” 울컥

입력 2015-10-1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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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뮤지, 반전 노래실력 “혼자 노래 부른 게 언제인지…” 울컥

복면가왕 뮤지

‘복면가왕’ 뮤지의 숨겨졌던 수준급 노래실력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친구 태권브이’가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이날 ‘태권브이’는 감미로운 음색과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새롬과 신봉선은 ‘태권브이’를 ‘미남 목소리’라 부르며 “분명히 미남일 것이다”라고 말해 ‘태권브이’의 정체에 궁금증을 더했다.

‘태권브이’는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14대 가왕전까지 진출했지만 안타깝게 ‘코스모스’에 패해 복면을 벗었다. 드러난 ‘태권브이’의 정체를 확인한 판정단은 역대급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판정단석의 김형석은 뮤지의 얼굴을 보자마자 “노래 잘 하네”라고 감탄했다.

‘태권브이’의 정체는 개그맨 유세윤과 개그 콤비로도 잘 알려진 UV의 뮤지로 밝혀졌다.

뮤지는 “오랫동안 가수로 활동을 해온 뮤지라고 한다”라며 인사를 했다.

뮤지는 “복면가왕에 나오기로 결정하고 합주실에서 첫 연습을 하는 데 울컥했다. 마지막으로 혼자 노래 부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손꼽아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다. 내게 확실하게 동기 부여를 했다. 앞으로 노래에 더 욕심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뮤지 복면가왕 뮤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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