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전형이 시작되면서 연세대입학처가 포털 실검에 등장했다. 또한 연세대 사학과 교수 전원이 국정교과서 제작에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은 "40년 전 유신 정권이 단행한 교과서 국정화의 묵은 기억이 재현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제의가 오리라 생각지도 않지만 향후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처신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세대 입학처에서 밝힌 수시모집 전형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이 뽑는 일반 전형을 비롯해 7가지 수시모집 전형이 진행되고 있다. 일반전형은 타 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 선호하는 응시자들이 많다.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이 가능하다.
사진=연세대입학처 홈페이지 화면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