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9년만의 전국투어 개최 ‘디 오리지날’

입력 2015-10-1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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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버즈 (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9년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29일 성남아트센터, 12월 24일, 25일, 26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 12월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을 거쳐 2016년 2월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과거에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에 주력했던 버즈는 지난해 컴백 이후에도 두 번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하지만 최근 공연이 모두 서울에서만 펼쳐져 지방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전국 팬들의 성원에 힘 입에 9년만에 전국 투어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The Original(디 오리지날)이다. ‘디 오리지날’은 '편곡 없이 온전한 과거 스타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 또 '버즈가 하고 싶었던 본연의 음악적 색깔은 이런 것이다' 라는 두가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기에 버즈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큰 선물로 다가올 콘서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03년 1집 '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모놀로그’등 수많은 히트곡과 노래방 대통령으로 통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버즈의 전국투어 ‘디 오리지날’의 티켓은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11시 JTBC 히든싱어4 민경훈 편이 방송되며 연이어 싱글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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