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부인 오노 요코, “남편은 양성애자였다”

입력 2015-10-15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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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부인 오노 요코, “남편은 양성애자였다”

故 존 레논의 아내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의 양성애를 고백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노 요코는 최근 더 데일리 비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존 레논은 남자에게도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 번은 존 레논과 성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가 말하길 사람을 기본적으로 양성애적인 기질이 있다고 하더라”며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받아줄 수 있는 이성애적인 기질 뒤편으로 숨어버린 것이라는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서 “남편은 사회적인 위치로 양성애자 사실이 알려질까봐 많이 불안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OPIC=Splas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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