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네 번째 혼외자 얻어 “아빠가 되는 것 즐겁고 흥분돼”

입력 2015-10-15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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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네 자녀의 아빠가 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할리우드 대표 바람둥이 휴 그랜트가 네 번째 혼외자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 그랜트는 스웨덴 TV프로듀서인 안나 에버스타인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 안나 에버스타인과는 두 번째 아이이며, 휴 그랜트에겐 총 네 번째 혼외자인 셈이다.

지난 2001년 팅란 홍과의 사이에서 딸을 얻은 휴 그랜트는 이후 2012년 타비타와의 사이에서 아들 펠릭스를, 이어 2013년 안나 에버스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존을 낳았다. 이중 에버스타인의 임신 시기는 타비타와 중첩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녀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얻은 혼외자들이다.

휴 그랜트는 혼외자 소식에 “모두들 걱정을 하지만 나는 아빠가 되는 것이 즐겁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휴 그랜트는 13년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 2000년 결별한 유명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와 재결합설에 싸이기도 했다. 휴 그랜트는 온갖 추문과 염문에 휩싸이며 헐리우드 최고 바람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영화 ‘어바웃 어 보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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