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김유정, ‘학업도 연기도 둘 다 놓치지 않을래요~’

입력 2015-10-1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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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김유정, ‘학업도 연기도 둘 다 놓치지 않을래요~’

영화 ‘비밀’(박은경·이동하 감독, 영화사 도로시 제작)에 출연한 김유정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직하면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비밀’에서 살인자의 딸 이정현을 연기한 김유정은 “고등학생이 되니 확실히 중학생 때보다 연기활동과 병행하는 게 쉽진 않다. 친구들도 예민한 시기고 진로에 대해 고믾이 많을 시기”라며 “친구들과도 최대한 잘 지내려고 내가 먼저 웃으며 다가가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 후 최근 예고 연기과로 전학했다. 이에 대해 김유정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남고 싶었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최대한 학교를 많이 다니고 싶었다”라며 “전학온 예고에서도 부족한 점을 채우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스무살 딱 한 번뿐인 캠퍼스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며 “전공 역시 지난해부터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이렇게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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