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관련 논란에 침묵한 이유 “처신을 잘못한 제 탓”

입력 2015-10-15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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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배우 박잎선과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종국은 13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별거기간 중 있었던 일로 큰 오해를 사게됐다”며 “이혼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으로서 일일이 오해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는 것은 보기 안 좋은데다, 도리 또한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송종국은 이어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지만,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신 팬 분들께도 면목이 없다”는 사죄의 말을 더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들의 이혼이 송종국의 외도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성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달라”며 자제를 부탁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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