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레미콘 사고, 처참한 죽음에 누리꾼들 애도 ‘마음이 아파’

입력 2015-10-15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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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레미콘 사고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경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 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의 중년 여성들이 사망했고, 뒤에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히면서 레미콘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서산 레미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크루즈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며 매주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일날은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운 죽음에 조의를 표했다. “봉사활동도 다니시고 신앙심도 깊으셨다고 들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이런 느낌일까요. 안타깝습니다”,“처참한 사고지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산 레미콘 사고 운전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치료 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산 레이콘 사고 채널 A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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