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V앱’으로 팬들과 소통…내숭 버린 ‘솔직 매력’

황정음, ‘V앱’으로 팬들과 소통…내숭 버린 ‘솔직 매력’

배우 황정음이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그녀는 예뻤다-스페셜 라이브’의 대미를 장식했다.

황정음은 지난 14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앱’을 통해 팬들과의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황정음은 밝은 미소로 팬들과 소통했다.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 속 김혜진에 대해 “극 중 못생긴 설정 때문에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8회 만에 예뻐져서 좋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가끔) 주근깨랑 홍조가 그립기도 하다. 정 들었나 보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큰 웃음을 주었던 ‘자일리톨 앞니 장면’에 대해서는 “대본을 보면서 나 스스로도 빵 터졌다. 그 장면을 잘 살리고 싶은 욕심이 컸다”면서 즉석에서 재연해보이기도 했다.

황정음은 “모든 작품이 다 비슷하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드라마 내용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데다 현장이 항상 웃음으로 가득 차 있고, 드라마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서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힘을 내게 된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무엇보다 나 스스로가 연기할 때 재미있어야 하는데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연기할 때 행복하다”며 연기에 대한 그녀의 생각도 전했다.

한편 14일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으로 인해 결방 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오늘(15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네이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