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AL 챔프?’ KC, ALCS 1차전 선발 ‘에딘슨 볼퀘즈’

입력 2015-10-16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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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슨 볼퀘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를 향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캔자스시티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전 4선승제의 ALCS를 치를 예정이다. 1차전은 17일 캔자스시티의 홈구장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캔자스시티는 ALCS를 치를 1~3번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17일 1차전에는 지난 ALDS 3차전에 등판했던 에딘슨 볼퀘즈(32)가 나선다.

볼퀘즈는 당시 5 2/3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3실점으로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는 13승 9패 평균자책점 3.5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 18일 2차전에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요다노 벤추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 원정경기인 3차전에는 조니 쿠에토가 각각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벤추라는 지난 ALDS 2차례 선발 등판해 7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특히 1차전에서는 2이닝 3실점을 하며 팀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에 비해 쿠에토는 지난 ALDS 2차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마지막 5차전에서 8이닝 2실점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팀을 ALCS로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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