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가족관계도 전격 공개… 미리 알면 핵꿀잼!

입력 2015-10-1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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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가족관계도 전격 공개… 미리 알면 핵꿀잼!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가족관계도가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13일 채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초 공개!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 인물소개 쌍문동 골목길 식구들 동일이네, 성균이네, 골목친구 5인방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응답하라1988 성동일 이일화 김성균 라미란 류혜영 최성원 혜리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이동휘”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쌍문동 반지하‘ 동일이네와 ‘쌍문동 벼락부자‘ 성균이네를 중심으로 골목친구 5인방까지 깨알같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성동일 가족과 김성균 가족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한 바 있다. 한일 은행 만년 대리 성동일은 정 많고 사람 좋은 탓에 '빚보증'을 잘못 서 월급은 반 이상 압류당하고, 십 수 년째 반 지하 셋방살이 중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낙천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가정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자매 혜리(성덕선 역)와 류혜영(성보라 역).

성균이네는 365일 수제비만 먹고 살 정도로 쌍문동 극빈층이었지만, 돈벼락을 맞아 하루아침에 졸부가 됐다. 올해로 졸부 3년차를 맞았지만 김성균은 아직 돈 쓸 줄 몰라 풀빵 하나 살 때도 손을 바들바들 떤다. 이런 남편의 모습이 못마땅한 미란은 남편과는 정 반대로 펑펑 베풀며 사는 캐릭터다. 이에 쌍문동의 '극과 극' 두 가족이 들려줄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는 11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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