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44년만에 이사 “수용자 대이동에 철통 경비 태세”

입력 2015-10-19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광주교도소가 1971년 광주 문흥동에 터를 잡은지 44년 만에 이사를 한다.

19일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동안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 새 건물로 이동한다.

재소자 1900여 명을 이송하는 일은 모두 6차례(오전 4차례, 오후 2차례) 치뤄지며, 구 교도소에서 신 교도소의 거리는 약 7㎞로 알려졌다.

6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재소자 대이동에는 광주와 전남·북 교도관들은 물론 경찰관과 군 장병까지 총동원될 예정이다.

광주교도소 측은 “재소자들의 집단 이동을 앞두고 철통경비 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교도소 이사 MBC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