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사실관계 검토 중… 회사 차원 대응 예정”

입력 2015-10-1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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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고객 갑질’ 영상 유포에 스와로브스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와로브스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자가 원할 경우 법적 조치를 위해 현재 법무법인과 함께 모든 사실관계에 관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고객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 한 여성고객이 무상수리 요구에 대한 업체 응대에 불만을 품고, 무릎을 꿇은 여성 점원 두 명을 향해 폭언과 무리한 요구를 했다.

이 모습은 영상으로 고스란히 찍혔고, 유튜브 등 온라인에 유포돼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됐다.

스와로브스키는 "해당 직원들은 17일부터 휴가 중이며 추가적으로 1주일 정도 특별 휴가를 줄 계획이다. 심리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점원들이 현재 많은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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