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 발라드 타이틀 곡 ‘꼭 어제’… 심규선 자작곡 ‘눈길’

입력 2015-10-19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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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심규선)이 작사, 작곡한 XIA준수의 새 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XIA준수는 19일 0시에 새 미니앨범 ‘꼭 어제’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꼭 어제’는 XIA준수의 최초의 발라드 타이틀 곡으로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새 앨범의 수록 곡들 또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른바 음원 줄세우기를 선보였다.

XIA준수가 최초로 선보이는 발라드 타이틀 곡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Lucia(심규선)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한 사실이 전해져 많은 이목이 집중된바 있다.

‘꼭 어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가사와 서정적인 분위기의 선율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Lucia(심규선)의 특유의 따스한 감성과 XIA준수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애절한 발라드로 롱런이 예감된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꼭 어제’는 작곡가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정되었다. 유명 작곡가들의 수많은 곡들 중에서 Lucia(심규선)의 ‘꼭 어제’가 XIA준수의 귀를 사로잡은 것.

싱어송라이터 Lucia(심규선)은 2005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이다. 그 후 에피톤 프로젝트의 객원보컬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솔로로 활동한 이후에도 특유의 감성 어린 음악을 히트시키며 수많은 마니아 층을 보유해 왔다. 이후 ‘부디’,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Be Mine’, ‘녹여줘’ 등의 주옥 같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단숨에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랐다.

‘꼭 어제’는 Lucia(심규선)과 XIA준수에게 각자 남다른 의미가 있다. Lucia(심규선)에게는 자신의 곡을 처음으로 본인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다는 의미가 있다. XIA준수에게는 수많은 타이틀 곡들 중에서 발라드 곡은 이번 곡이 최초라는 의미가 있다.

한편, Lucia(심규선)은 오는 11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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