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출연 정려원 “나와 비슷한 역할에 바로 출연 결심”

‘풍선껌’ 출연 정려원 “나와 비슷한 역할에 바로 출연 결심”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풍선껌’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참석했다.

‘풍선껌’으로 tvN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된 정려원은 “나와 비슷한 역할을 맡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그런 작품을 찾던 와중에 ‘풍선껌’을 만나게 됐다. 바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상대 배우로 함께 출연하는 이동욱은 “대본 초고를 받고 김행아 역은 누가 하면 좋을까 해서 제일 처음에 려원이가 하면 좋겠다고 했다. 평소에 가지고 있는 모습들이 행아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려원이를 잘 안다고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정려원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지난 2003년 종영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함께 출연한 이후 12년 만에 '풍선껌'을 통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어릴 적부터 가족 같이 지낸 오랜 친구로 등장한다. 둘은 친구사이에서 묘한 로맨스를 보이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리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첫방송은 26일 오후 11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