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역 유아인, 정도전 흠모 “닮고 싶다”

입력 2015-10-2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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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역 유아인, 정도전 흠모 “닮고 싶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을 맡은 유아인이 정도전을 흠모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19일 SBS ‘육룡이 나르샤’ 5회가 방송됐다. 이날 이방원(유아인)은 고려 정치 세력중 하나인 백윤(김하균)을 죽이는 이방지(변요한)를 보고 그의 뒤를 밟았다. 이방지를 따라가던 이방원은 과거 정도전이 만들어 놓은 동굴을 발견했다.

동굴에서 이방원은 정도전(김명민)이 만든 지도를 보게 된다. 이방원은 신조선의 지도를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방원은 “신조선. 대체 누가 만든 것인가. 만든다. 새로운 나라를 만든다. 침략도 아니고 전복도 없이 새로운 국가를 만든다. 전대미문이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이방원은 “난 돌대가리에 그런 생각을 못했지. 그분을 뵙고 싶고 닮고 싶고 알고 싶다”고 말하며 정도전을 향한 흠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이 수시경 이인겸(최종원)에게 고개를 조아리는 모습을 보고 큰 실망을 했지만 이내 이인겸에 맞서는 정도전을 보고 잔트가르(몽골어로 ‘최강의 사내’)라고 지칭한 바 있다.

정도전 앓이를 시작하게 된 이방원이 앞으로 정도전과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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