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사, 도시광산업 금성테크에 피인수

입력 2015-10-2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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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사, 도시광산업 금성테크에 피인수

도시광산업 기업 금성테크가 최근 영화제작전문기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장원석)를 인수하며 단숨에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떠올랐다.

장원석 대표의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내가 살인범이다’, ‘점쟁이’, ‘최종병기 활’, ‘악의 연대기’, ‘끝까지 간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제작 전문기업이다.

장원석 대표와 손을 잡은 금성테크(대표이사 이홍구)가 연예인, 아티스트 등 유명인을 통한 마케팅 전문 파트너로 브로딘에셋매니지먼트(대표이사 김상우)와 업무협약식 및 사업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사업을 확장하기에 나서며, 동시에 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스킨케어를 추가 인수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성테크와 사업양해각서를 체결한 메디앤코리아와 브로딘에셋매니지먼트는 각각 대중국비즈니스와 연예인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으로서 금성테크의 신규사업인 영화제작 및 화장품 제조판매 사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

금성테크는 최근 영화제작, 투자사업 및 화장품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과 신규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쫓으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스닥등록기업이다.

이번에 금성테크와 제휴하게 된 메디앤코리아는 국내 최초, 최대의 메디컬 B2B플랫폼 기업이자 대중국비즈니스를 위한 공고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5년 10월 20일부터 2015년 10월 23일까지 120여명의 중국 대표 기업 CEO들을 초청하여 상도 비즈니스 포럼을 기획, 주관하고 있는 벤처기업.

또 다른 제휴업체인 브로딘에셋매니지먼트는 국내 최초 아트테인먼트 기업이자 연예인 등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연예인 매니지먼트 홀딩스를 꿈꾸고 있는 연예매니지먼트 업계의 다크호스다.

상기 각사는 주요한 영업상황이나 사업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협력하기로 하고, 상호 주식맞교환(주식스왑), 신주유상증자 등 상호간의 관계를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키로 합의하고 함께 중국시장 등 신규시장개척에 나섰다.

금성테크의 대표이사 이홍구는 “금성테크는 영화전문프로듀서인 장원석 대표와 손잡고 영화사업을, 화장품 ODM 분야의 최고전문가인 김일동 대표와 손잡고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성테크는 새로운 주력 사업인 영화제작분야와 화장품 ODM분야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의 추가적 인수 또한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시장에 그치지 않고 중국의 선도적 문화기업들과 컨텐츠 사업에 대한 합작 및 투자를 오랜 시간 준비해 왔으며, 메디앤코리아, 브로딘에셋매니지먼트와 같은 좋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금년 내 중국과의 문화컨텐츠 합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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