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2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만난다.
브아걸 컴백 기념 축하 파티인 ‘샴페인 나잇’(Champagne Night)가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21일 밤 9시 중계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등 브아걸 전 멤버가 참석한다. 멤버들은 근황과 컴백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브아걸은 이날 새 앨범 발매일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또 공백기 동안 들을 수 없었던 브아걸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아걸은 2006년 데뷔해 매 앨범마다 변화무쌍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걸크러쉬(여자가 여자에게 반한다는 뜻으로, 동성의 마음까지 흔들만큼 멋지다는 의미)’의 원조로 자리매김해왔다.
‘콘셉트 끝판왕’, ‘퍼포먼스 끝판왕’이라는 별명 보유자들답게 2년 만에 발표할 새 앨범에서는 과연 어떤 신선한 음악과 과감한 컨셉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브아걸은 최근 멤버 전원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내 음악 레이블 에이팝과 전속계약했다. 다시 완전체로 한 소속사에서 뭉친만큼 한 마음 한 뜻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