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Lonely’ 10위권에 2주 이상 머물면 성공”

밴드 엔플라잉이 'Lonely' 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엔플라잉은 21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싱글 'Lonely'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5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차훈은 "이번 활동에서는 모든 아티스트의 꿈인 1위를 하고 싶다"며 "1위를 하면 엔플라잉이 버스킹을 할 때 삼겹살을 구워 팬들에게 드리겠다"라고 1위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재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정말 잘 돼서 성공하고 싶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겁게 듣고 갈 수 있는 공연자리를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공'의 기준에 대해 묻자 "많은 분들이 들어주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가 되는게 최종목표다"라며 "구체적으로 이번 활동은 음원사이트에서 2~3주정도 10위권에 진입하면 만족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싱글 'Lonely'는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하이브리드 곡으로, 김도훈과 이상호가 작곡을, 김도훈과 이승협이 작사를 맡았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권광진이 작곡에 참여한 '뻔뻔'과 경쾌한 팝록 'Knock Knock' 등이 함께 수록됐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