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동완-이영현, 고기 얘기만 나와도 침샘 폭발

입력 2015-10-21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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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김동완-이영현, 고기 얘기만 나와도 침샘 폭발

tvN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편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화’ 김동완과 ‘빅마마’ 이영현이 패널들이 말만 하면 연신 군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21일 방송될 ‘수요미식회’에선 과거 삼겹살보다 인기가 많았던 외식 메뉴 돼지갈비를 주제로 침샘 폭발하는 미식 토크를 펼친다. 특히 이날 아이돌의 조상으로 불리는 ‘신화’의 멤버인 김동완과 ‘빅마마’ 출신의 명품 보이스 이영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집에서 자주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고기 예찬론자인 김동완과 달리 이영현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상반된 식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두 사람은 MC 신동엽과 전현무를 비롯해 참석한 패널들이 말만 하면 연신 군침을 삼키거나 "말만 해도 배고프다"고 말을 할 정도로 고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준다.

또한 평소 고기를 즐기지 않는다던 이영현은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돼지갈비 식당을 다녀온 후 “생 돼지갈비를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기름을 먹고 맛있기는 처음이다”라며 돌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신동엽은 이영현이 녹화 도중 계속 군침 넘기 모습을 보며 “그래도 방송인데 저렇게 군침을 흘리느냐”며 “드라마나 영화에서 과하게 오버하는 연기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아울러 이영현은 서울의 한 돼지갈비 식당에서 우연히 김동완을 만나 함께 식사를 즐긴 사연도 들려줘 눈길을 끈다. 고기 예찬론자답게 아무런 후회 없이 즐긴 김동완과 달리 이영현은 김동완을 처음 만난 자리라 어색한 나머지 그 식당의 유명 메뉴인 볶음밥을 한 숟가락도 못 먹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것. 그러자 김동완은 이영현을 향해 “제가 가니 고기는 잘 드시고 있던데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돼지고기의 각종 부위별 특징과 맛에 관해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먹거리 중 하나인 돼지고기의 모든 것을 해부한다. 더욱이 그 과정에서 패널로 출연한 최현석 셰프가 개인 사정으로 녹화에 불참한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흉내를 내며 각종 돼지고기의 부위를 온몸으로 소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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