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의 힘? 영화 ‘도리화가’ 공개 직후 온라인 달궜다

입력 2015-10-2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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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리화가’가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온라인을 수놓았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룡이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를 맡고 국민 첫사랑 배수지가 소리가 운명인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았다.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의 첫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드라마틱한 티저예고편은 공개와 동시에 단숨에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 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CGV 페이스북에 공개된 ‘도리화가’ 예고편은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조회수 40만회, 좋아요 약 6,600회(10월21일 오후 12시 기준)를 넘어서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역사 속 실존 인물로 분한 류승룡의 묵직한 연기 변신과 남장부터 폭우 속 열연까지 ‘국민 첫사랑’을 벗고 당찬 소리꾼으로 돌아온 배수지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진 티저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총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하반기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류승룡과 배수지의 새로운 변신과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을 통해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도리화가’는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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