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데뷔 4년 만에 첫 트로피…대세로 우뚝 서다

입력 2015-10-21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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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데뷔 4년차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비투비는 21일 방송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신곡 ‘집으로 가는 길’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비투비의 ‘집으로 가는 길’은 공개 직후 온라인 5개 음원차트 1위, 한터 음반판매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 ‘힐링 발라드’ 노선으로 음원-음반을 아우르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곡. 비투비는 이 노래를 통해 데뷔 3년 반 만에 첫 트로피를 거머쥐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님 이하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함께 응원해 준 팬 여러분들도 정말 감사하다. 사실 지금 멘붕(멘탈붕괴)이다”라며 멤버 전원 첫 1위의 기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리더 서은광은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차 함께하지 못한 육성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기쁨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비투비는 2009년 3월 데뷔곡 ‘비밀’로 데뷔 한 후, ‘와우’ ‘뛰뛰빵빵’ 등 90년대 뉴잭스윙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스웨그 가득한 퍼포먼스 음악들로 사랑 받았다. 이후 2015년 힐링발라드 장르로 승부수를 띄운 비투비는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가사와 일곱 멤버의 드라마틱한 가창력 조화 속에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을 연속 히트시키며 데뷔 3년만에 진정한 ‘대세 아이돌’다운 파워를 증명했다.

한편 비투비는 최근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을 발표하고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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