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이특 “이젠 시청률 보단 화제성이 중요”

입력 2015-10-2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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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2’ 이특 “이젠 시청률 보단 화제성이 중요”

슈퍼주니어 이특이 시청률보다는 화제성을 언급했다.

이특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 런칭쇼에서 “이제는 화제성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의 결과물은 시청률이었지만, 요즘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시청률보다 화제성이 더 중요한 거 같다. 원래 시즌1도 8회였는데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12회까지 방송됐다. 요즘은 포털사이즈나 유튜브 사이트를 기준으로 화제성을 본다. 그래서 시즌2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번 포털사이트 1위가 된 것도 우리 프로그램에 나얼 저격수로 나온 김유정 씨의 사촌이었다. 시즌1보다 달라진 점은 TV를 보시면서 MC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거 아니냐는 의심도 많이 가지셨다. 1라운드에서 0.3초 목소리 들으면서 다들 알 거 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참가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만들어 놔서 더 집중을 해주셔야 잘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이번에 시즌2가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2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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