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셀, DJI 국내 공식 AS 지정점 선정

입력 2015-10-22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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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는 전 세계 민간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드론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은 고가의 드론이 망가졌을 경우 매우 난감한 상황을 겪어 왔다. 기술 유출에 민감한 최첨단 장비라는 이유로 A/S용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요 부품인 3축 짐벌시스템, 카메라, 메인보드의 경우 DJI의 정식 수리를 위해서는 국내 셀러들이 중국으로 직접 보내야 했는데 수리된 제품을 다시 받기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려 소비자들의 원성이 컸다. 때문에 사설 수리 업체를 통하거나 사용자가 임의로 부품을 수급해 고치는 경우도 있으나 기체의 추락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도 존재했다.

국내 드론 유저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DJI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국내 유저들과의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DJI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www.dji.com/kr)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jikorea)를 오픈하고, 국내 검증된 딜러사에 공식 A/S 권한도 부여한 것.

DJI 국내 최대 딜러사인 ‘헬셀(www.helsel.co.kr)’이 공식 워런티 A/S지정점으로 선정되어 한국 소비자들의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헬셀’은 국내 드론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 업체로 드론 및 RC헬기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으로 만족도 높은 AS/를 진행하고 있다.

DJI는 이번 공식 워런티 AS/ 지정점 선정을 통해 기존 A/S체계를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로 전환해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미국, 독일, 일본에만 있는 DJI 공식 서비스망을 국내에도 위탁해 중국 본사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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