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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진대학교가 주최가 되고 쑤저우 한국상인회의 후원 하에, 대진대 학생들 및 쑤저우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한국전통 음식 나누기 봉사로 이루어졌다. SBC 등 쑤저우의 현지 방송국들이 취재를 나와 뜻 깊은 행사를 담아가고 뉴스에 소개를 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댄스, 사물놀이, 전통민요 등의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무대가 이어졌으며, 많은 양로원 분들이 춤을 따라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식사시간에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밥, 부추전, 떡만두국, 꿀떡을 만들어 150인분 이상의 양로원 노인들에게 소개하고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국제통상학과 2학년 송윤미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쉽게 가질 수 없는 봉사활동 기회를 해외에 나와서 갖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더 많은 경험을 통해 계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진대 배규한 부총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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