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검은 사제들’ 삭발 고민 많아…母 농담에 용기 얻었다” [화보]

입력 2015-10-26 09: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소담 “‘검은 사제들’ 삭발 고민 많아…母 농담에 용기 얻었다” [화보]

신예 박소담과 패션지 쎄씨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작품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박소담은 어떤 의상이든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화하며 팔색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처음이라서’를 통해 풋풋한 스무살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소담은 “첫 드라마 운이 굉장히 좋았다. 공동체 작업의 즐거움을 느낀 작품이다. 함께한 배우들과의 단체 대화방에서는 매일 보고 싶다는 대화가 오간다. 모두 시간 맞춰 모여 ‘본방 사수’할 계획이다”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영화 ‘검은 사제들’에 대해 “맡은 역할이 워낙 어둡다. 출연 전 삭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많았지만 ‘아기였을 때 두상 예쁘게 굴려놨으니 괜찮을 거다’라는 어머니의 농담 섞인 말에 용기를 얻었다.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윤석 선배님은 ‘차도남’ 같아 보이지만 작은 부분까지 챙겨 준 자상한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매일 감사하다고 했지만 그걸로 부족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올 한해 주목해야 할 신인 여배우로 꼽히는 박소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쎄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