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형석 “결혼 전 빚만 20억…서진호 돈 보고 결혼 한 것 아냐”

입력 2015-10-28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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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형석 “결혼 전 빚만 20억…서진호 돈 보고 결혼 한 것 아냐”

‘택시’에 출연한 서진호-김형석 부부가 결혼 당시 20억의 빚이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작곡가 김형석-전 배우 서진호 부부가 출연했다.

김형석은 아내 서진호가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김형석은 “사람들이 아내가 제 돈을 보고 결혼했다고 오해하시는데 빚만 20억이 있었다. 그래도 아내가 개의치 않고 ‘갚아나가면서 살면 된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석은 “제가 빚이 있어서 결혼을 늦추고 싶었는데 아내가 ‘식도 하지 말고 빨리 하자’고 하더라. 먼저 혼인신고를 했고 지인이 식장을 잡아줘서 하게 됐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형석은 “대신 돈 관리를 아내가 했다. 결국 20억 빚을 2년 반만에 청산했다”고 덧붙였다.

서진호는 “주변에서 남편과의 나이 차이를 물어보며 ‘남편 돈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고 의심한다. 그런 거 아니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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