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 사이드킥 신보 ‘굴절률’ 발매…동명콘서트 개최

입력 2015-10-29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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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록 밴드 이스턴 사이드킥이 새 앨범 ‘굴절률’과 동명 타이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스턴 사이드킥은 10월 29일 정오 새 앨범 ‘굴절률’을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동명 타이틀 공연 '굴절률'의 티켓을 오픈한다.

이스턴 사이드킥의 리더 고한결은 이번 굴절률 앨범과 공연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다 한 앨범이고 후회는 없다. 공연에서도 이스턴 사이드킥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스턴 사이드킥의 이번 새 앨범은 타이틀 곡 ‘낮’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이들의 지난 EP 앨범 추월차로(Hammer Lane) 이후 2년 만에 새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한결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차’는 두 달여에 걸쳐 곡 작업을 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인 곡이며, 타이틀 곡 ‘낮’은 그 동안 이스턴 사이드킥이 가지고 있던 편곡 방식을 충실히 따르되 각 악기들이 전부 다른 테마를 가지고 연주되는 리드미컬한 곡이다.

또 ‘식은 쇠’는 ‘이스턴 사이드킥의 음악이 이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부합하는 곡이라고 리더인 고한결은 설명했다.

이스턴 사이드킥은 10월 29일 앨범 발표와 함께 같은 날 오후 2시, 공연의 티켓 오픈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턴 사이드킥의 정규앨범 2집 발매 기념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12월 11일 홍대 레진코믹스 V홀에서 펼쳐진다.

이스턴 사이드킥은 고한결(기타), 박근창(드럼), 류인혁(기타), 배상환(베이스), 오주환(보컬), 5명으로 구성된 개러지록 밴드로 홍대 씬을 배경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3년 뮤직매터스 (싱가폴), 썸머소닉(일본), 2015년 SXSW(미국, 텍사스), 등 해외로까지 활동을 넓혀가고 있는 국내 대표 개러지록 밴드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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