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자담배 폭발 사고 잇따라…항공기 수하물 규제안 발표

입력 2015-10-29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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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자담배 폭발 사고 잇따라…항공기 수하물 규제안 발표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고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전자담배와 충전기를 항공기 수하물 규제안을 발표했다.

사용중 입안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에반 스파링거(21)가 집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다 담배가 폭발해 폐와 손 얼굴이 그을리는 심한 화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현재 중상으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캔자스 주의 주택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파편이 벽을 뚫을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고가 잇따르자 미국 교통당국은 전자담배와 충전기를 항공기 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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