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둥이, 일일 강아지 엄마 도전 ‘흐뭇 ’

입력 2015-10-30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둥이’ 라희와 라율이가 ‘일일 강아지 엄마’에 도전했다.

오는 31일(토)에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마이 베이비’에서는 슈의 아이인 라율이와 라희가 ‘강아지 돌보기’에 나선다. 이날 라둥이는 11개월 된 푸들 ‘초코’와 함께 인근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동생 라율이는 공원에 도착하자 초코 챙기기에 나섰고 초코에게 간식을 건네면서도 "이건 초코 거야. 우리는 먹으면 안 돼."라고 말하며 초코가 간식을 다 먹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등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소에 볼 수 없는 라둥이의 새로운 모습에 엄마 슈도 모처럼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39개월된 주안이는 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이날 주안이는 언덕을 오르면서 다양한 혼잣말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어디 보자, 다 왔다! 조금 더 참아!”라고 말하며 자신을 토닥이더니, 언덕 정상에 오른 후에는 “내가 하늘에 도착했다!”를 외치는 등 39개월 답지 않은 표현력을 선보였다.

라둥이의 ‘강아지 엄마’ 도전기와 ‘언어 연금술사’ 주안이의 모습은 오는 31일,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