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11월 컴백…‘사랑의 노예’ 되다

입력 2015-11-0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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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스가 11월 컴백한다.

10일 두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빅스는 이에 앞서 1일 SNS를 통해 멤버별 개인화보와 단체 화보를 공개했다. 또한 ‘체인드 업’(Chained Up)이라는 앨범명과 뮤직비디오 공개 일시까지 함께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빅스는 기존에 보여준 콘셉트들과는 또 다른, 한층 세련된 비주얼과 과감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목에 채워진 강렬한 붉은색 초커가 ‘컨셉돌’ 이미지를 더욱 배가 시키고 있다.

그간 국내 아이돌 그룹과는 차원이 다른 콘셉트들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한 빅스는 두번째 정규앨범에서는 한 여자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랑의 노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현실세계의 사람으로 컴백해 평소에는 그 누구보다 강하고 남자다운 모습이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마치 노예처럼 상대에게 속박된 채 굴복할 수밖에 없는 남자의 숙명을 절제된 섹시함과 남성적인 매력으로 승화시켜 그려낼 예정이다.

빅스 멤버들은 2월 이후 드라마, 예능, 뮤지컬, 유닛 등 다방면에서 개별활동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두번째 정규앨범에서는 곡, 안무, 뮤직비디오, 재킷화보까지 최고의 스태프들이 협업해 빅스표 콘셉트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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