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한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랑바보’

입력 2015-11-02 1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강한나가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를 통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랑 바보에 등극했다.

지난 17회와 18회 방송에서 유라(강한나)는 강재(이태성)가 구치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꺼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된 강재를 찾아가 그의 상태를 보고 가슴 아파하는 애틋한 눈빛과 감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유라는 아버지에게 유산으로 받은 증권을 고모부 동준(이세창)에게 몰래 부탁해 모두 현금화 시켜 결국 강재를 빼내주었지만 오히려 강재가 유라를 모질게 대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 동안 강한나는 극 중 통통 튀는 발랄함과 쿨한 매력의 강유라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극이 진행될수록 강재를 향한 사랑에 울고 웃는 유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내 캐릭터에 더욱 힘을 불어 넣으며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유라와 강재가 완전히 헤어지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