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코리아’ 산다라박, 북측 대표 미코다운 자태

입력 2015-11-03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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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이 드레스 여신으로 변신했다.

산다라박은 3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되는 KBS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에서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 리연화 역을 맡았다. 리연화는 군제대 후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여공이었던 그는 미스코리아 북측 대표로 거듭나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불륨감 있는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메이크업, 강렬한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이와 함께 대본을 들고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싱코리아’는 ‘제1회 남북 미스코리아 대회’에 개성공단 여공들이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단과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협조해 실제 촬영이 이루어진 만큼 드라마 ‘미싱코리아’가 주려는 남북통일에 대한 메시지에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미싱코리아’는 KBS가 제작한 6부작 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3일부터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에 방영되며 KBS1TV에서는 오는 13일 자정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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