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오늘(4일)부터 미리 보기 서비스 시행…‘편리한 연말정산’

입력 2015-11-04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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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오늘(4일)부터 미리 보기 서비스 시행…‘편리한 연말정산’

내년 1월부터 연말정산 온라인 제출 서비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4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된다.

3일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3.0으로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에 관해 발표했다.

이날 정부3.0 추진위원회는“내년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하여 미리 알려주고 공제·한도액 등을 계산하여 신고서(소득·세액공제신고서)에 채워주며 출력물없이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4일 시작되는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는 근로자에게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절세에 유용한 시각 정보(공제한도 미달 여부 등)를 제공한다.

연말정산의 예상결과를 추정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당해연도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전년도 연말정산 내역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1월에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를 반영해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세액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올해는 도입 첫해라 자료 수집 등 준비에 시간이 걸려 4일부터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내년부터는 10월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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