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카라 영지, 대식가 면모 “쌈 한 번에 6장 싸먹어”

입력 2015-11-0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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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카라 영지, 대식가 면모 “쌈 한 번에 6장 싸먹어”

tvN ‘수요미식회’에 카라 영지가 출연해 ‘닭볶음탕’ 맛의 신세계를 전한다.

3일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을철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한 별미 닭볶음탕 편이 방송된다. 이번 주 특별출연한 영지는 카라의 막내로 귀여움과 깜찍함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외로 털털한 먹성 스타일을 밝혀 반전의 놀라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

평소 산낙지를 직접 손으로 잡고 다듬어 먹어 ‘야생소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고 밝힌 영지는 상추와 깻잎 등을 한꺼번에 6장을 싸서 주먹만한 쌈을 만들어 먹는다고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주제인 ‘닭볶음탕’에 관해 군침 도는 미식토크도 계속된다. 신동엽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단골 멘트를 “1970년대에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이건 별론데~” 등으로 정리해 폭소를 자아냈으며, 황 칼럼니스트는 이번 주에도 여지 없이 단골 멘트를 활용, 닭고기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 맛의 풍미를 더욱 깊이있게 전했다고.

올해 나이 22세인 영지는 “세상에 이런 맛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엄마, 아빠께 미안했다. 나 혼자 먹어서”,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셔서 수요미식회에 감사하다”는 등 귀엽고 깜찍한 소감을 전해 스튜디오를 상큼하게 물들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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