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이병훈 PD·최완규 작가 ‘옥중화’, ‘외지부’ 다룬 최초 드라마”

입력 2015-11-09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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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이병훈 PD·최완규 작가 ‘옥중화’, ‘외지부’ 다룬 최초 드라마”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내년 3월 MBC의 주말특별기획으로 15년 만에 만난다.

MBC는 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3월경 현재 방송 중인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옥중화’(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 작품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1999년, 2001년의 MBC 드라마 ‘허준’과 ‘상도’의 대 흥행을 만들어 낸 두 주역이 만나기 때문.

MBC는 “한국 정치사의 선진적 인권제도인 ‘외지부’를 다루는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 외에도 조선조 명종시대를 배경으로 당대를 풍미한 여러 인물들을 두루 만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귀뜀과 두 명장의 만남이니만큼 초대형 세트를 제작하는 등 ‘옥중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옥중화’는 ‘내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내년 3월 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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