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쥬한봉지’ 만쥬, 시로스카이 새 앨범 ‘La Lectire’ 피처링 참여.. 재즈힙합 감성 물씬

입력 2015-11-1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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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한봉지 만쥬, 시로스카이 새 앨범 ‘La Lectire’ 피처링 참여.. 독특한 재즈힙합 감성

인디씬의 ‘뽕짝소울’ 만쥬한봉지의 보컬 만쥬(조아라)가 11월 9일 발매된 시로스카이의 신곡 ‘Tie-Dye’에 보컬로 참여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재즈힙합 프로듀서 시로스카이의 이번 정규앨범‘La Lectire’는 시로스카이가 기존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에서 독립한 후 처음 내는 앨범으로 만쥬 외에도 MC메타, 지조, Pe2ny, MYK, DJ 스케쥴원, 일리닛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발매 전부터 음악계의 큰 기대와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타이틀곡이자 만쥬가 참여한 곡인 ‘Tie-Dye’는 재즈힙합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에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질문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중독성 있게 전달되는 곡이다. 이에 만쥬의 허스키하면서도 소녀 감성이 엿보이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노래에 색다른 색깔을 더해 재즈힙합 팬들 뿐 아니라 많은 음악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시로스카이는 음반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파티 및 공연장에서 DJ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만쥬가 속한 만쥬한봉지는 최근 가수 이승환이 진행하는 밴드 지원 프로그램 ‘Free From All’에 선정돼 11월 29일에 단독콘서트 ‘만원의 행복’을 준비 중 있으며, 티켓은 오픈한지 3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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