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M엔터테인먼트 前매니저 전모씨, 수익금 횡령혐의로 기소

입력 2015-11-1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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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매니지먼트사 B2M엔터테인먼트의 총괄매니저로 근무했던 전모씨가 횡령혐의로 기소됐다.

B2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했으며,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10일 불구속 기소했다.

전씨는 2013년 당시 B2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던 가수 허영생의 화보집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익금을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난해 9월까지 8회에 걸쳐 B2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활동 수익금 가운데 8534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 B2M 엔터테인먼트를 퇴사했다.

B2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전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한게 맞다"며 "전씨가 소속 가수들의 수익금을 횡령한 것을 확인하고 고소를 진행했으며, 해당 건은 이미 검찰로 넘어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B2M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김규종, 니콜, 스피카, 에릭남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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