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PD “정규 편성 이유? 트렌디함과 성장 가능성”

입력 2015-11-10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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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이지선PD가 정규 편성 배경을 짐작했다.

10일 상암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선PD는 "시청률로 정규 편성을 정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시청률이 더 잘 나온 프로그램이 있었다. '능력자들'은 수치와 상관 없이 새로운 그림과 트렌드, 성장 가능성 면에서 정규 편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능력자들'은 SBS '정글의 법칙', KBS2 '나를 돌아봐', tvN '삼시세끼'와 경쟁한다.

이에 대해 이 PD는 "시청률로 판단된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와야 선방한 것'이라는 대중도 없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능력자들'은 남다른 깊이의 취미 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TV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당시 능력자들의 흥미로운 재능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화제가 됐고, 이후 정규 편성됐다.

‘능력자들’은 오는 13일 금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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