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출신’ 신예 오아연, 단막극 ‘너를 노린다’ 캐스팅

입력 2015-11-1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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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오아연이 SBS 단막극 '너를 노린다'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0일 “신인배우 오아연이 SBS 단막극 '너를 노린다(감독 이정흠)'에 '윤서'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신예 오아연의 브라운관 첫 작품인 만큼,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아연은 극 중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대생 '윤서'역을 맡았다. 그녀는 '너를 노린다'를 통해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부터 다소 화장기가 없는 수수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콕'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너를 노린다'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대출회사를 차리며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다룬 드라마이다. 이는 현 사회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졸업 전, 학자금 대출로 이미 빚쟁이가 되는 등에 애환을 다루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 앞서 배우 권율, 류덕환, 장영남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최강 라인업으로 귀추를 주목시킨 상황이다.

이에 오아연은 "좋은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과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으니 더 노력해서 다른 작품으로도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며 출연 소감과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신예 오아연은 2012년 영화 '디셈버'로 데뷔, 지난해 가수 메이트(MATE)의 노래 '하루'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오아연은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으로 연기파 계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오아연이 출연하는 SBS 2부작 단막극 '너를 노린다'는 정확한 방송 시기는 미정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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