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곽경택 감독 ‘부활’ 출연…미스터리 스릴러 도전

입력 2015-11-11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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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래원이 주연한 영화 '부활'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신세계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래원이 주연한 영화 '부활'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신세계

배우 김래원이 곽경택 감독과 손잡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한다.

김래원은 영화 ‘부활’(가제·제작 영화사 신세계) 주연을 맡고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개봉한 ‘강남 1970’에 이어 다시 영화를 선택하고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부활’은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현상을 뜻하는 ‘희생 부활자’를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김래원은 7년 만에 돌아온 엄마를 마주하고, 과거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검사 역을 맡았다.

상대역 엄마는 배우 김해숙이 연기한다. 최근 출연한 ‘암살’과 ‘사도’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김해숙은 이번 영화에서도 강인한 엄마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야기를 함께 완성하는 또 다른 배우들도 화려하다.

배우 성동일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국정원 조사관으로, 배우 전혜진은 김래원을 감시하는 경찰로 나서 흔들림 없이 강인한 캐릭터를 만든다. 앞서 ‘극비수사’에서 곽경택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영란도 참여한다.

제작사 영화사 신세계는 “‘부활’은 죽은 희생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라며 “실력 있는 배우들과 곽경택 감독의 만남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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