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5분만’은 내 생애 가장 예쁜 여성을 보고 헌팅했던 경험을 쓴 곡”

입력 2015-11-11 16: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메이크어스

가수 박원이 과거 자신이 헌팅을 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박원은 11일 서울 강남구 메이크어스 1층 카페테리아에서 정규 1집 'Like A Wonder'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날 박원은 앨범 수록곡 '5분만'의 작곡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산 라페스타에서 카페에 앉아있는데 정말 너무 예쁜 여성이 있더라"라며 "내가 30년간 살면서 본 여성중에서 가장 예뻤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었다"라고 과거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정말로 가서 '30년간 살면서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고 '차를 시켜드리고 싶은데 차가 나올 때까지만 잠시 앞에 앉아있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라. 그때 경험을 만든게 '5문만'이다"라며 "그러게 있다가 일어나니까 그 여자가 '정말로 전화번호같은 거 안물어보냐'고 물어보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Like A Wonder'는 박원이 직접 작사 작곡한 11곡이 수록됐으며, 과거 원모어찬스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한편 박원의 'Like A Wonder'는 12일 정오 발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