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팔걸이는 유동형...900만원 채무는 갚았다”
피해자 김씨 “이경실 남편의 주장은 거짓말”
‘연예가 X파일’ 제작진 측이 이경실 남편 최 모씨의 성추행 피해자 김 모씨와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피해자 김 모씨는 ‘연예가 X파일’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경실씨 남편 최 모씨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차량 내부에 팔걸이가 내려져 있었다는 최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차량의 회사에 직접 알아본 결과 팔걸이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유동형이고 사건 당일 지인 부부 세 명과 함께 뒤 자석에 타고 이동하면서 팔걸이는 위로 올려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900만원 채무관계에 대해서는 “남편이 900만원을 빌린 건 사실이나, 돈을 빌린 뒤 15일 후 100만원 이자를 더해서 천만 원으로 갚았다”며 “오히려 최씨가 자신들을 핑계로 아내에게 빌린 돈을 다른 곳에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돈거래가 적힌 통장 입출금 내역서도 함께 단독 공개한다.
또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성추행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신축성이 뛰어난 얇은 면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며 그날 입은 원피스에 대해서도 최초 공개한다.
한편, 전 언론사를 상대로 딸과 전쟁을 선포한 장윤정씨의 어머니 육흥복씨. 육씨가 천도재를 지낸 사찰에 찾아가 딸과 손주를 위해서 그의 흔적과 장윤정 씨의 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문의 공사에 대해서도 다뤄질 예정. 12일 저녁 7시 35분 ‘연예가 X파일’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연예가 X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