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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야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앞서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로 이대은을 낙점했다. 이어 정근우(2루수)-손아섭(우익수)이 테이블세터진을 꾸렸고 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섰다. 나성범(중견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가 하위 타순을 꾸렸다.
한국은 1회부터 기분 좋은 선취점을 가져왔다. 선두 타자 정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손아섭이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였고 황재균의 타구 때 홈을 밟았다. 한국의 3-0 리드.
베네수엘라도 맞불을 놨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후안 아포다카가 이대은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더글라스 란다에타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레이너 올메도의 타석에서 폭투와 희생번트로 3루를 밟았다. 이어 그레고리오 후속타자 페티트가 중전안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한편, 3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3-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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