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물의’ 에네스 카야, 이태임 소속사에서 활동 재개

방송인 에네스 카야. 사진제공│매니지먼트 해냄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활동을 재개한다.

매니지먼트사 해냄은 13일 에네스 카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냄에는 이태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서 성대리 역을 맡았던 태인호 등이 소속돼 있다.

에네스 카야는 해냄을 통해 “터키로 돌아가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저를 사랑해줬던 한국 대중에게 다시 사랑받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훤칠한 외모와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11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다른 여성과 사생활 관련 소문이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면서 비난을 받아 모든 활동을 접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