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의 뮤지컬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17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연석의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연석은 공연 연습실에서 노래 연습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는 팬들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공연팀 단체복을 입고, 스카프를 둘러 목을 보호하고 있다. 유연석은 휴식 시간에는 몸을 풀거나 악보를 보며 준비를 하다가도, 연습이 시작되면 ‘듀티율’로 변신하여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유연석은 씬 연습으로 한창이다. 그는 끊임없이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후문. 특히, 극의 대사가 노래만으로 표현되는 성스루(Sung-through) 공연인 만큼 노래 실력은 물론 유연한 호흡을 위해 밤낮 없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유연석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로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유려한 노래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합쳐져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연석이 주인공 ‘듀티율’로 활약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오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무대에 오르며, 배우 이지훈,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 임청형, 정의욱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킹콩 엔터테인먼트